MBC ‘무한도전’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엄정화가 올랐다.
#엄정화, ‘토토가’서 다시 만난 디바한국의 디바 엄정화가 화제다.
지난 3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가 방송됐다. 이날 ‘토토가’ 특집에서는 지난회 터보, 김현정, S.E.S에 이어 쿨, 소찬휘, 지누션, 조성모, 이정현, 엄정화, 김건모 등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역량평가와 섭외 과정에서 방송된 적 없었던 엄정화는 지누션의 ‘말해줘’ 무대에 등장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자신의 무대에 올라 ‘초대’, ‘포이즌(POISON)’ 등을 부르며 변치 않은 무대 위의 카리스마를 보여줬다.특히 이날 무대에는 예전에 엄정화와 같이 활동했던 댄서들이 무대에 올라 반가움도 안겼다. 또한 당시 ‘포이즌’의 V맨 김종민 대신 유재석이 올라 무대의 열기를 더했다.
TEN COMMENTS, 가수 엄정화의 다른 무대들도 보고 싶네요.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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