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이 밝았다. 새해의 시작과 동시에 다양한 라인업이 공개되는 등 연예계는 분주하게 한 해를 준비하고 있다. 2015년에는 어떤 요주의 인물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 해를 빛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2015 예상도. 먼저 루키들이 가장 먼저 넘어야 할 산이라는 ‘이름 알리기’에 성공했으며 그 여세를 몰아 굳히기를 앞두고 있는 이들을 소개한다. 이들에게 있어 2015년은 입지를 보다 견고하고 확실하게 어필해야 하는 중요한 한 해다.
소년에서 남자로 단계적 성장을 이루며 인기도, 음악도 나날이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는 방탄소년단. 2015년엔 실력과 인기를 바탕으로 팬덤을 넘어 대중에게 확실하게 각인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방탄소년단의 국내 공식 팬카페 회원 수는 2014년 7월 5만여 명에서 2015년 1월 현재 8만여 명 정도로 늘었다. 팬카페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가입되어 있느냐가 인기를 설명할 수 있는 절대적 증거는 아니지만,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는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2013년에 데뷔해 끊임없는 인기 상승 곡선을 타고 있음을 추측해볼 수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엔 188개국 해외 팬들이 선정한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꼽히기도 했다. 해외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 뜻깊은 상이었다. 특히, 일본에서는 타워레코드 싱글부문 주간차트 1위, 오사카 도쿄 단독콘서트 전석 매진 등을 통해 인기를 입증했다. 다가오는 2월엔 도쿄, 오사카를 시작으로 나고야, 후쿠오카 등지에서 콘서트를 개최해 차세대 케이팝 스타의 자리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아이돌이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비결은 어찌 보면 생각보다 간단하다. 매력과 실력을 기반으로 한 좋은 노래. 이 간단한 것이, 사실은 가장 어렵다. ‘상남자’를 통해 1위 후보에 올라 방탄소년단이라는 루키의 존재를 알렸으나, 이것이 이들의 색깔을 드러내는 대표곡이라 할 순 없다. 데뷔 2년이 되는 2015년, 팬덤은 물론 대중을 사로잡는 방탄소년단의 대표곡이자 히트곡이 나와야 할 시점이다. 한 달 사이에도 수많은 아이돌이 쏟아지는 가요계에서 대중의 귀를 사로잡기란 녹록지 않다. 하지만 다음 앨범에선 힙합 그룹으로서의 욕심과 대중성 사이에서 적절한 조율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현명한 ‘한 방’이 필요하다.
방탄소년단은 팀 명에서도 드러나듯 ‘소년’, 10대를 대변하는 노래를 줄곧 불러왔다. 그러던 중 작년 8월 ‘데인저’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보이며 소년의 성장을 드러냈다. 그룹의 시작부터 자신들과 비슷한 또래들을 공략하며 10대, 20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해 온 것은 그룹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하는 부분이다. 여기에 힙합 아이돌 그룹이라는 중요한 뿌리를 기반으로 이들은 시간을 거듭하며 다양한 모습과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미 데뷔 전 언더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던 랩몬스터를 필두로,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은 각자 작사 작곡 랩 메이킹과 더불어 퍼포먼스 등에 있어 다재다능한 실력과 끼를 지니고 있다. 꾸준히 커버 곡을 공개해 노래 실력은 물론 작사 실력도 엿볼 수 있게 하며, 연말 시상식 무대 등에서 펼치는 퍼포먼스에선 눈을 사로잡는 매력으로 중무장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한다. 평균 나이 21세, 보여준 것보다 아직 보여줄 것이 많은 이들의 2015년을 기대한다.
글. 이정화 lee@tenasia.co.kr
사진. 구혜정,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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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랩몬스터, 진, 정국, 뷔, 지민, 슈가, 제이홉(왼쪽부터)
방탄소년단의 2014년은 대세 아이돌로 향하는 관문과도 같았다. 상반기엔 ‘상남자’로 데뷔 8개월 만에 음악 방송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올라 루키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어필했다. 이어 하반기엔 첫 번째 정규앨범 ‘다크 앤 와일드(DARK&WILD)’를 발표, 타이틀곡 ‘데인저(Danger)’로 자신들의 음악적 성향을 더욱 뚜렷하게 드러냈다.2013년에 데뷔해 국내외 신인상을 휩쓴 신예는 국내뿐만이 아닌 해외에서 성공할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한 데 이어 11월에는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데인저’가 5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타워레코드 싱글부문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같은 달, 오사카와 도쿄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12월엔 일본 첫 정규 앨범 ‘웨이크업(WAKE UP)’으로 오리콘 최신 일일 앨범 차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글로벌 아이돌 차기 주자로 꼽아볼 수 있는 결과다.소년에서 남자로 단계적 성장을 이루며 인기도, 음악도 나날이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는 방탄소년단. 2015년엔 실력과 인기를 바탕으로 팬덤을 넘어 대중에게 확실하게 각인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방탄소년단 첫 번째 정규 앨범 ‘다크앤와일드’ 콘셉트 사진
# 관전 포인트: 글로벌 아이돌방탄소년단의 국내 공식 팬카페 회원 수는 2014년 7월 5만여 명에서 2015년 1월 현재 8만여 명 정도로 늘었다. 팬카페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가입되어 있느냐가 인기를 설명할 수 있는 절대적 증거는 아니지만,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는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2013년에 데뷔해 끊임없는 인기 상승 곡선을 타고 있음을 추측해볼 수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엔 188개국 해외 팬들이 선정한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꼽히기도 했다. 해외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 뜻깊은 상이었다. 특히, 일본에서는 타워레코드 싱글부문 주간차트 1위, 오사카 도쿄 단독콘서트 전석 매진 등을 통해 인기를 입증했다. 다가오는 2월엔 도쿄, 오사카를 시작으로 나고야, 후쿠오카 등지에서 콘서트를 개최해 차세대 케이팝 스타의 자리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상남자’를 통해 루키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 미스 포인트: ‘상남자’를 넘어설 곡아이돌이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비결은 어찌 보면 생각보다 간단하다. 매력과 실력을 기반으로 한 좋은 노래. 이 간단한 것이, 사실은 가장 어렵다. ‘상남자’를 통해 1위 후보에 올라 방탄소년단이라는 루키의 존재를 알렸으나, 이것이 이들의 색깔을 드러내는 대표곡이라 할 순 없다. 데뷔 2년이 되는 2015년, 팬덤은 물론 대중을 사로잡는 방탄소년단의 대표곡이자 히트곡이 나와야 할 시점이다. 한 달 사이에도 수많은 아이돌이 쏟아지는 가요계에서 대중의 귀를 사로잡기란 녹록지 않다. 하지만 다음 앨범에선 힙합 그룹으로서의 욕심과 대중성 사이에서 적절한 조율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현명한 ‘한 방’이 필요하다.
188개국 해외 팬 선정 최고의 라이징 스타, 방탄소년단
# 잠재력 포인트: 확실한 정체성을 가능케 하는 실력방탄소년단은 팀 명에서도 드러나듯 ‘소년’, 10대를 대변하는 노래를 줄곧 불러왔다. 그러던 중 작년 8월 ‘데인저’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보이며 소년의 성장을 드러냈다. 그룹의 시작부터 자신들과 비슷한 또래들을 공략하며 10대, 20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해 온 것은 그룹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하는 부분이다. 여기에 힙합 아이돌 그룹이라는 중요한 뿌리를 기반으로 이들은 시간을 거듭하며 다양한 모습과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미 데뷔 전 언더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던 랩몬스터를 필두로,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은 각자 작사 작곡 랩 메이킹과 더불어 퍼포먼스 등에 있어 다재다능한 실력과 끼를 지니고 있다. 꾸준히 커버 곡을 공개해 노래 실력은 물론 작사 실력도 엿볼 수 있게 하며, 연말 시상식 무대 등에서 펼치는 퍼포먼스에선 눈을 사로잡는 매력으로 중무장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한다. 평균 나이 21세, 보여준 것보다 아직 보여줄 것이 많은 이들의 2015년을 기대한다.
글. 이정화 lee@tenasia.co.kr
사진. 구혜정,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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