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그룹 엠씨더맥스가 연말 전국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13일 전주를 시작으로 대전, 서울, 부산에서 연말 전국 투어 콘서트 ‘겨울나기’를 개최한 엠씨더맥스가 2014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그 대미를 장식하며 팬들과 뜨거운 시간을 함께했다.‘사랑은 아프려고 하는거죠’, ‘행복하지 말아요’로 감미롭게 공연의 포문을 연 엠씨더맥스는 오랜만에 만난 대구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한 뒤 지난 해 1월에 발매한 정규 7집 앨범 수록곡 ‘그때 우리’, ‘입술의 말’, ‘백야’, 타이틀 곡 ‘그대가 분다’를 밴드 연주와 함께 라이브로 선사했다.

또한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Swing baby)’에 맞춰 댄스와 함께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인 제이윤에 이어, 드러머 전민혁은 포지션의 ‘써머 타임(Summer Time)’으로 의외의 보컬 실력을 뽐냈다. 이수는 ‘옛사랑’, ‘그 겨울의 찻집’, ‘렛잇고(Let it go)’, ‘론리 나잇(Lonely night)’을 메들리로 선보였다. 멤버들의 개별 무대 또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보이 프롬 더 문(Boy from the moon)’, ‘굿바이 투 로맨스(Goodbye to Romance)’, ‘리턴스(Returns)’, ‘딜리트(Delete)’ 등 화려한 밴드 연주에 이수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들로 콘서트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공연의 여운으로 자리를 뜨지 못한 채 앵콜을 연호하는 팬들을 위해 다시 무대에 오른 엠씨더맥스는 대표곡 ‘잠시만 안녕’과 ‘다시 노래’를 객석 가득 메운 관객들과 함께 열창했다. 마지막 대구 공연에서 다른 공연들보다 더 많은 곡의 레파토리를 선사하며 연말 전국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끝으로 엠씨더맥스는 “2014년에는 음악을 통해 팬 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주 행복한 한 해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새해에도 좋은 음악과 멋진 공연으로 소통할 수 있는 가수가 되겠으며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남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팬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관객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뮤직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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