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정준영, 스크린 데뷔 "또 다른 매력, 기대해도 좋다"

영화 ‘오늘의 연애’ 정준영 스틸 이미지.

정준영이 영화 ‘오늘의 연애’를 통해 엉뚱 발랄 캐릭터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오늘의 연애’에서 정준영은 포토그래퍼 효봉 역을 맡았다. 효봉은 준수(이승기)의 군대 고참이자 첫 눈에 반한 현우(문채원)에게 앞뒤 잴 것 없이 들이대는 패기의 연하남이다. 18년째 현우 옆을 지켜온 준수와 묘한 긴장 관계를 형성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우리 결혼했어요’ ‘1박2일’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4차원의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정준영은 연하남으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

박진표 감독은 “영화 속에서 효봉은 정준영 그 자체”라며 “효봉은 귀엽고 저돌적이면서도 요즘 젊은이들이 갖고 있는 쿨함을 지닌 캐릭터인데 정준영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과 사랑스러움이 공존하는 배우”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인지 실제인지 모를 정도로 영화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었다”고 칭찬했다.

정준영은 “감독님께서 항상 잘한다고 칭찬해주셔서 기분 좋게 부담 없이 촬영할 수 있었다”며 “유쾌한 캐릭터로서 또 다른 매력의 저를 보고 싶다면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승기 문채원 주연의 ‘오늘의 연애’는 15일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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