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 포스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31일 영화 ‘국제시장’ 관람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새우리당 김무성 대표는 31일 오전 당 사무처 직원들과 서울 영등포의 한 영화관에서 최근 흥행몰이 중인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하는 것으로 종무식을 대신한다.‘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가족을 위해 평생 헌신한 평범한 아버지 덕수(황정민)의 얘기를 그린 영화로, 배경인 국제시장이 마침 김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영도와 붙어있어 김 대표가 이 영화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의원도 부인 김정숙 씨와 함께 31일 오전 10시 50분 서울 영등포의 롯데시네마에서 국제시장을 관람한다. 당 실버위원회 소속 장년층 당원 및 대학생 당원 10여명이 함께할 계획이다.

문 의원 측은 “어른들이 살아온 역사, 젊은이들이 살아갈 역사를 함께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문 의원의 경우 선친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흥남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는 등 개인적인 인연도 있다”고 설명했다.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국제시장’은 영화를 둘러 싼 진영 간 이념 논쟁 속에서 450만 관객을 돌파 흥행 몰이 중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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