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그콘서트’

‘1박 2일’의 데프콘, 김종민이 ‘개콘’에 나타났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는 송년특집으로 배우 김상중, 조여정, 방송인 사유리, ‘1박 2일’의 데프콘, 김종민, 가수 EXID가 출연했다.데프콘과 김종민은 ‘개콘’의 ‘닭치고’ 코너에 등장했다. 문을 열고 등장한 데프콘은 “새로 전학 온 통큰 닭”이라며 소개했다. 아무거나 잘 먹는다고 하자 송준근은 데프콘에게 레몬을 입에 넣어줬다. 이러한 패턴이 반복되다가 데프콘이 “새로 전학 온 돼지”라며 “절대 까먹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송준근이 레몬을 주며 “까먹지 말고 통째로 먹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등장한 김종민은 “전학 온 홀딱이”라고 소개하며 윗옷을 벗으며 홀딱이인 이유를 몸소 보여줬다. 송준근이 똑같은 질문을 또 하자 이번엔 바지를 벗었다. 똑같은 질문에 김종민은 “김종민이다”라고 대답하며 곤란한 상황을 벗어났다.

‘닭치고’에서 교장선생님 역을 맡은 김준호가 등장했다. 연말 연극전에 올릴 ‘흥부전’을 연습한다고 하자 데프콘이 놀부 마누라 역, 김준호가 흥부 역을 맡았다. 김준호가 “2015년 대박나세요”를 외치며 데프콘 머리로 박을 쳤다.다음에는 데프콘이 흥부 역, 김준호가 놀부 마누라 역을 맡았다. 김준호가 밥을 퍼준다며 데프콘이 들고있던 박을 가져가 다시 데프콘의 머리 위로 박을 치며 폭소케했다. 이에 김종민은 “‘1박 2일’ 멤버에게 배신 당하는 꿈을 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시 연극을 연습하자는 김준호에 데프콘이 “형 이럴거냐. 이럴려고 불렀냐”고 반발하자 김준호가 “큰 웃음을 줬다”고 응수, 관객들이 환호했다. 공평하게 맞자는 데프콘의 제안에 김준호가 박을 발로 모두 깨자 데프콘과 김종민은 퇴장했다.

이에 데프콘과 김종민은 둘이서도 들기에도 큰 박을 들고 나오며 “시청자 여러분 대박나세요”라고 외치며 김준호 머리 위로 박을 깼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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