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 애절 발라드 '이별병' 공개..숙희의 진짜 이별 경험담

숙희 ‘이별병’ 뮤직비디오 캡처

가수 숙희가 싱글 ‘이별병’으로 돌아온다.

지난 10월 미니앨범 ‘이별병’의 타이틀곡 ‘어제까지’로 컴백했던 숙희가 29일 정오, 미니앨범 ‘이별병’ 마지막 숨은 트랙인 싱글 ‘이별병’을 발표한다.

숙희의 싱글 ‘이별병’은 이별 후에 찾아오는 아픔과 슬픔을 앓고 있는 일종의 ‘병’으로 은유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특히 ‘사랑이 독이 되어 이별병이 왔나봐’라는 노랫말이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한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되게 한다.

숙희의 싱글 ‘이별병’은 크레이지사운드의 히트제조기 작곡가 똘아이박과 꽃미남 작곡가 신또가 함께 써내려갔다. 다운헬의 기타리스트 노경환의 섬세한 기타선율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에는 걸그룹 퍼펄즈의 멤버 건희가 단독으로 출연해 26일 티저 공개 직후 수준급 연기력으로 화제가 됐다. 숙희의 애절한 목소리와 퍼펄즈 건희의 연기력이 만나 이별을 겪은 가슴 아픈 여자의 마음을 극대화 시켰다.

숙희는 “이번 앨범에 실린 곡 들은 실제로 자신의 경험담”이라며 숙희의 소속사 측은 “숙희가 녹음을 하다가 울음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녹음이 잠시 중단됐었다“고 녹음 중 에피소드를 전했다.

싱글 ‘이별병’은 26일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숙희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J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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