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이 불러낸 '한공주'와 천우희, 30일 '스페셜 시네마톡' 행사

올해 청룡이 불러낸 ‘한공주’가 다시금 관객을 만났다.

‘한공주’ 측은 관객들의 재 상영요청에 힘입어 2014년을 마무리 하는 ‘스페셜 시네마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공주’는 2013년 마라케시 국제영화제 금별상을 시작으로, 세계 유수의 영화제 주요부문 수상을 휩쓸며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청룡에서 천우희가 여우주연상 수상과 함께 눈물의 소감으로, ‘한공주’는 며칠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머무르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개봉 당시 영화를 관람하지 못했던 관객들은 IPTV나 유료 다운로드 등을 통해 ‘한공주’를 다시 찾아보는 등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이러한 대중의 관심에 힘 입어 영화의 배급을 맡고 있는 CGV아트하우스 측은 30일 저녁 7시 30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한공주’ 스페셜 시네마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시네마톡은 ‘한공주’의 이수진 감독, 배우 천우희가 오랜만에 함께하는 것으로 관객들과 함께 2014년을 마무리 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스페셜 시네마톡은 CGV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시네마톡에 참가해 질문하는 관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천우희의 사인이 담긴 사인 포스터와 18일에 출시된 ‘한공주’ DVD를 증정할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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