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이승기 "영화, 꿈만 꾸고 있었다...기분 좋다"

“꿈만 꾸고 있었는데….”

이승기가 영화 ‘오늘의 연애’로 스크린 데뷔를 앞뒀다.

이승기는 16일 오전 CGV압구정에서 열린 ‘오늘의 연애’ 제작보고회에서 첫 영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승기는 “기분도 좋고, 긴장도 많이 된다”면서 “영화를 하게 될 날이 올 거라는 꿈만 꾸고 있었다. 기쁘고 영광스럽고, 좋은 인사를 드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승기의 첫 스크린 진출작 ‘오늘의 연애’는 퍼주는 연애를 해오던 준수(이승기)와 뛰어난 미모와는 달리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 기상캐스터 현우(문채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영화.

이승기는 “연애만 하면 연예세포 부족으로 인해 늘 차이는 답답한 남자”라고 역할을 소개했다.

연출을 맡은 박진표 감독은 “배우 이전에 10여 년 동안 내공을 쌓은 것들이 있다”며 “영화로서는 처음인데, 그 처음을 한 번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덥석 저한테 처음을 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오늘의 연애’는 1월 15일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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