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가 쓰레기통 냉장고라는 평가를 받은 냉장고를 공개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한 사유리는 본인 스스로 천생여자라 주장하며 냉장고 공개에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도 깔끔한 냉장고 속 정리정돈이 돋보여 MC들도 첫 여성 게스트에게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박수도 잠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던 사유리의 냉장고 속에는 데뷔 초기에 지은 오래된 한약부터 기본 몇 년은 지난 식재료들이 한가득 들어있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최현석 셰프는 “오래된 것들이 깨끗하게 보존되어 있다”며 실망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게다가 사유리는 냉장고 속 내용물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던 MC 정형돈에게 “그건 먹으면 죽어” 라며 언제 샀는지 알 수 없는 식재료에 대해 경고를 했고, 정형돈은 사유리의 냉장고를 정리가 잘 된 깨끗한 쓰레기통이라 평가했다.
반면, 이어진 요리대결에서는 사유리의 충격적인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샘 킴과 김풍이 요리를 만들었는데, 깨끗한 쓰레기통 냉장고에서 나왔다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음식들이 연속으로 등장해 냉장고 주인인 사유리는 물론, 다른 출연자들에게도 호평을 얻었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첫 여성 게스트 사유리의 충격적인 쓰레기통 냉장고 속과 그 안의 재료로만 만들어진 셰프들의 깜짝 놀랄 음식은 오는 8일 오후 9시 40분에 공개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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