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왕의 얼굴’ 조윤희
조윤희가 스피디한 활 액션을 선보였다.5일 KBS2 ‘왕의 얼굴’ 측은 액션 여전사로 완벽 변신한 조윤희의 종횡무진 활약상이 담긴 현장사진을 공개했다.조윤희는 극중 역적으로 몰려 억울하게 죽어간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거쳐 뛰어난 암살자로 거듭난 김가희 역을 맡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윤희는 가파른 산기슭을 전력질주하고 추격을 피해 바위틈에 은신하는 등 쉴 새 없이 뛰고 구르며 체력이 필요한 스피드 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더군다나 조선시대 비밀병기라 불리운 편전(애기살)부터 다양한 활 액션의 향연은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다른 사진 속 조윤희는 복수심에 불타는 김가희에 빙의한 듯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절도 있는 조준 자세로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모습이다. ‘왕의 얼굴’ 1, 2회에서 선보인 그녀의 액션이 가족을 지키기 위한 허세와 오기였다면 복수를 다져왔던 세월만큼 쌓여온 암살자 김가희의 호쾌한 스피드 활 액션은 액션배우로서의 조윤희의 매력과 가능성을 발견케 하고 있다.
지난 5, 6회에서 조윤희는 도치(신성록)를 지키는 든든한 오른팔 역할은 물론이고 광해(서인국)를 여전히 마음에 품고도 그를 향해 활을 겨눌 수밖에 없는 암살자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복수와 사랑의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가희는 호쾌한 액션에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촬영 전부터 조윤희는 액션스쿨에 다니며 궁술을 비롯해 승마와 검도까지 마스터링 해왔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조윤희가 그 동안 착실히 무술 훈련을 해 온 덕에 체력이 많이 요구되는 액션도 잘 소화하고 있다”면서 “촬영이 없는 날에도 손에서 활을 놓지 않는 노력과 많은 연습량이 액션장면에 고스란히 녹아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드라마 ‘왕의 얼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KBS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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