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국내 개봉일을 확정했다.
5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머트는 “시리즈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기존의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모두 리부트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7월 개봉한다”고 밝혔다.‘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지구를 지배하게 된 로봇과 인간의 싸움을 그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동명영화를 리부트한 작품이다. 기존 ‘터미네이터’ 시리즈와는 별개의 이야기로, 총 3부작으로 예정돼 있다. 영화는 인류 저항군의 리더 ‘존 코너’가 존재하는 미래와 그가 태어나기 이전인 과거를 넘나들며 화려한 볼거리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다시 한 번 터미네이터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향수와 쾌감을 동시에 전달한다. 아놀드 슈왈제너거는 CG 기술을 통해 젊은 시절 터미네이터의 명성을 완벽하게 재현한다는 후문. 또한 할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배우로 꼽히고 있는 ‘에밀리아 클라크’가 인류 저항군 리더 ‘존 코너’의 엄마 ‘사라 코너’ 역할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히어로 ‘제이슨 클락’이 ‘존 코너’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존 코너’의 아버지였지만 후일 그의 부하가 되는 ‘카일 리스’ 역은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의 ‘제이 코트니’가 맡았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병헌. 이병헌은 ‘터미네이터 2’에 처음 등장해 관객들에게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던 액체 금속형 사이보그 T-1000 역할을 맡아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5일 공개된 예고편에는 총알을 관통하고 물처럼 녹아내렸다가 다시 로봇으로 변신하는 이병헌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담겨 화제가 되고 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예고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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