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왕의 얼굴’
광해(서인국)과 가희(조윤희)가 갈대밭에서 재회했다.4일 방영한 KBS2 ‘왕에얼굴에서’ 차가운 활을 사이에 두고 광해와 가희가 마주섰다. 광해는 “정말 가희 네가 맞는 게냐 이게 꿈이 아닌게냐”라며 서글픈 표정을 지었다. 가희는 “제가 왕자님을 죽이려고 했습니다.”라고 하며 광해를 향해 든 활을 놓지 않았다.
가희는 광해에게서 도망친 뒤 도치(신성록)의 품에 안겨 “다 들켜버렸어. 날 잡기 위해 덫을 친 거였어”라며 슬픈 표정을 지었다. 광해는 갈대밭에서 가희의 이름을 부르며 그녀를 찾아다녔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가희가 살아있단 말이다. 날 죽이기 위해 살아 돌아왔단 말이다”라며 오열했다.
‘왕의 얼굴’은 자신의 운명에 도전했던 비운의 왕자 광해가 참혹하게 견뎌온 16년간 세자시절의 이야기로, 세자 광해가 왕의 자리에 앉기 까지의 성공이야기와 여인 김가희와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왕의 얼굴’은 매수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최지현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KBS2 ‘왕의 얼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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