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제 나이는 서른두 살이지만 50대로 보이는 남성이 등장했다.

1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노안 신입 때문에 고민이라는 직장인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았다.고민남은 “신입이 수저를 놓고 있으면 다른 테이블 어르신들이 ‘저 싹수없는 것들이 가만히 앉아서 나이 없는 사람 시켜 먹는다’고 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 “스무 살 이나 많아 보이는 노안 신입 때문에 신입이 잘못해도 자신만 찾는다. 상사들이 노안 신입에게 직접 말을 못하고 나에게 화를 낸다”며 “가끔 선배인지 신입인지 나도 헷갈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의 상대인 노안 신입이 등장했고 MC와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노안남은 “아무도 안 믿겠지만 83년생이다”라며 “자신의 마음도 꺼림칙하고 불편하다”고 속내를 밝혔다. 노안남은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가수 손호영 보다 세 살이나 어린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자아냈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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