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최근에 찍은 쇼핑몰 광고...친구가 울더라”

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샘 오취리가 인종차별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차별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샘 오취리는 “제가 학교 다닐 때 이런 게 있었다. ‘하얀 것은 좋다’, ‘까만 것은 나쁘다’를 배웠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이게 식민지 때문에 그렇다. 식민지 시절 백인들을 신처럼 대했기 때문에 가나에서도 사람들끼리 피부가 좀 더 하얀 사람들은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샘 오취리는 “한국에 와서 엑스트라를 많이 했었는데 항상 앞줄에는 백인들 세워놓고 뒤에는 흑인을 세웠다”며 아픈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최근에 찍은 쇼핑몰 광고를 보고 내 친구가 울더라. 왜 그러냐 물었더니 ‘흑인 사진이 건물에 크게 걸리는 건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