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스텔라’가 개봉 13일 만에 누적관객수 52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있는 ‘아바타’의 흥행속도보다 빠르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인터스텔라’(22.4%, 1120명)올랐다. 이어 ‘퓨리’(14.6%, 730명)가 2위, ‘헝거게임: 모킹제이’(12.9%, 645명)이 3위를 기록했다.‘인터스텔라’는 국내 관객들에게 잘 알려진 영화 ‘다크나이트 시리즈’, ‘인셉션’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인터스텔라’는 웜홀을 통해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과 감독의 상상력이 더해진 SF 영화로 일상에서 볼 수 없는 우주의 광활한 모습을 시각적으로 잘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끊임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일 개봉한 브래드 피트-로건 레먼 주연의 영화 ‘퓨리’는 2차 세계대전 전차부대를 이끄는 워 대디(브래드 피트)가 4명의 병사와 함께 전투를 펼치는 이야기로, 그 안에서 전쟁의 참상을 일깨우고 인간의 존엄성을 깨닫게 하는 영화이다. ‘퓨리’와 같은 날 개봉한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헝거게임’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로 실시간 예매율 2위를 기록하며 전편에 이어 다시 한번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주 개봉한 ‘퓨리’, ‘헝거게임: 모킹제이’가 ‘인터스텔라’의 독주를 막고 새로운 흥행 강자로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였으며, 피앰아이(PMI)에서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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