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1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연아와 김원중이 올랐다.

# 외신보도가 현실로피겨 선수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이 결별했다.

19일 한 매체는 “정확한 결별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김연아와 김원중이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김연아의 결별은 이미 외신을 통해 한 차례 알려진 바 있다. 지난 7월 11일, 말레이시아 중국어 일간지 ‘광화리바오’는 ‘김연아가 지난달 결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연아와 김원중은 7월경 비밀리에 헤어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한편 김연아는 지난 3월 김원중과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010년 김연아가 고려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처음 만났으며, 2012년 태릉에서 다시 만나 인연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만남은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김원중이 군 복무 중 근무지 무단이탈 및 마사지 업소 출입 등의 혐의로 인해 물의를 빚으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국방부는 김원중에 대해 선수 자격을 박탈하고 남은 복무 기간을 일반 보직병으로 변경해 복무토록 했다.

TEN COMMENTS, 인생은 만남과 이별의 연속. 피겨여왕이라고 해서 다르진 않겠죠.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제공. 로만손, 대명상무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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