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전수경, 남편 에릭 스완슨과 결혼은 최정원 덕분?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스틸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동료 배우 최정원 덕분에 국제결혼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의 ‘가족포차’ 녹화에는 전수경, 최정원이 뮤지컬 배우 동료들과 함께 출연한 가운데 최정원은 “왜 옛날에 날 미워했냐”며 전수경에 묵혀뒀던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전수경은 “지금은 최정원과 친하지만 예전엔 나와 성격이 너무 달라서 그랬던 것 같다”며 “최정원은 연습실에 오면 ‘오빠~’ 이러면서 배우들과 포옹부터 했었다”며 미움 받을만했던(?) 최정원의 독특한 성격에 대해 폭로했다.

전수경은 “내가 최정원 씨에게 포옹하는 걸 배웠다”며 “그래서 내가 외국인과 결혼하게 된 것일 수도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최정원은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이 아침엔 뽀뽀하고 사람을 만나면 칭찬과 스킨십을 많이 하는 것을 보고 자라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한편, ‘풀하우스’ 이날 녹화에는 둘째 아이 출산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장영란이 복귀해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방송은 19일 오후 11시 10분.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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