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샤론 테이트

‘희대의 살인마’로 불리는 미국의 연쇄살인범 찰스 맨슨이 교도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17일(현지시각) AP통신은 찰스 맨슨이 오는 12월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과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26세의 애프턴 일레인 버튼은 맨슨의 팬으로 알려졌으며 맨슨과의 나이 차이가 무려 54세다.버튼은 인터뷰를 통해 “맨슨을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찰슨 맨슨은 1969년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부인이었던 배우 샤론 테이트 등을 비롯해 7명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1972년 무기징역형을 받고 40년 동안 캘리포니아 감옥에 수감중이다. 샤론 테이트는 살해 당시 임신 8개월째였다.

맨슨은 성경의 요한계시록과 비틀즈를 연관시킨 사교 집단인 ‘맨슨 패밀리’의 교주로 활동해왔으며 다수의 추종자들을 거느리고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샤론 테이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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