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을 자가 없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가 89.2%라는 압도적인 예매 점유율을 기록했다. 개봉 2주차에 얻는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89.2%를 기록하며 2주째 흥행 예매 점유율 1위를 지켰다.개봉 3일 만에 100만을 넘어선 ‘인터스텔라’는 5일 만에 200만, 수능일인 13일엔 35만9,135명의 관객을 더하며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북미에서는 개봉 첫 주 디즈니-마블 합작 애니메이션 ‘빅히어로 6’에 밀려 2위에 만족해야 했지만, 국내에서는 독보적이다. 놀란에 대한 믿음과 상대성이론, 웜홀, 중력방정식, 블랙홀 등을 향한 호기심이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정규직 노동자의 이야기를 다룬 ‘카트’는 4.2%로 예매율 2위를 차지했다. 주원 주연의 ‘패션왕’은 1.5%로 3위,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나를 찾아줘’는 1.2%로 4위에 자리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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