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남궁민 홍진영

‘우리 결혼했어요’ 남궁민이 홍진영에게 선전포고 했다.

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홍진영과 남궁민은 정준영의 라디오에서 듀엣곡을 부르기 위해 노래 연습에 나섰다. 가수 홍진영과 달리 남궁민은 의외로 음치인 모습을 보여 모두를 당황케 했다. 결국 방송을 앞두고 남궁민은 홍진영의 스파르타 지도를 받았다.남궁민은 홍진영에게 계속해 혼났고 삐친 모습을 보였다. 남궁민은 “노래가 잘 안되는데 이렇게 저렇게 막 하라 그러고. 나보다 일곱 살이나 어린데 버르장머리 엄청 없고 까불고 뭐라고 할 수도 없다”며 “자기는 노래를 처음부터 잘했나. 내가 못하면 가르쳐줘야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남궁민은 “솔직히 말하면 전에 엄청 연기 못했는데 잘한다고 칭찬해주고”라고 과거 일까지 언급했다. 이어 남궁민은 “칭찬해주는 맛이 없다”며 “딱 두번 칭찬했다. 나이 37세 먹고 울어도 되냐”고 말했다. 결국 홍진영은 ”내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홍진영은 “내 칭찬이 모자랐나보다”며 “내가 못난 아내다”고 자책했다. 하지만 남궁민은 “지금까지는 밝고 예쁘고 귀여워서 바줬는데 다음부터는 꼬맹이 버릇을 확실히 고쳐놔야 겠다”고 말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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