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심은경이 너구리로 변신해 귀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측은 3일 깜찍한 너구리로 변신해 주위를 밝게 만들고 있는 심은경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심은경은 너구리 모자부터 옷, 장갑까지, 완벽하게 너구리로 변신한 채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파란색 멜로디언을 들고 객석 앞에서 발랄하게 춤을 추거나 호응을 유도하는 모습은 깜찍함 그 자체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키는 심은경만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가운데 그녀가 너구리로 변신한 사연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는 한음음악원 가을 축제의 한 장면으로 설내일(심은경)은 너구리 인형 옷을 입고 S오케스트라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낸 것이다. 피아노 연주 대신 멜로디언을 선택한 설내일의 얼굴에는 밝은 미소가 떠날 줄 몰랐다. 연주자와 관객 모두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음악을 하고 싶어 하는 설내일의 맹활약이 S오케스트라 공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심은경은 리허설 전부터 꼼꼼하게 동선을 체크하고 섬세하고 동작을 익히며 좋은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리허설부터 본 촬영까지 꽤나 긴 시간 동안 보기만 해도 더운 인형 옷을 입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특유의 유쾌 발랄함을 잃지 않았다. 쉼 없이 몸을 움직이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과시하는 심은경에 현장 관계자들 또한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한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3일 방송부터 10분 앞당겨진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그룹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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