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고(故) 신해철 애도 “한 명의 천재가 너무 일찍...”

고(故) 신해철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가수 고(故) 신해철을 애도했다.

28일 낸시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해철… 한 명의 천재가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되어서 모두에게 깊은 마음에 슬픔과 상처입니다… 그의 음악과 열정은 우리들에게 영원히 길을 밝혀주는 아름다운 빛으로 남을거예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신해철은 지난 22일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긴급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신해철은 지난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향년 46세. 신해철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 예정이다.

신해철은 지난 1988년 MBC ‘대학가요제’ 밴드 무한궤도 보컬로 데뷔해 ‘그대에게’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신해철은 마왕이라는 별명과 한국 록의 상징적인 인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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