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배우 윤현민과 야구선수 류현진의 인연이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는 ‘썸남 트리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에 ‘요즘 따라 뜰 것같이 뜨지 않던 뜰 것 같은 너’란 주제로 시청자와 썸타고 있는 세 남자, 배우 윤현민, 이재윤, 윤박이 출연했다.최근 주말극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윤박은 “‘가족끼리 왜이래’에 캐스팅 되기 위해 오디션만 4번을 봤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박을 위해 영상 메시지를 보낸 김현주는 “(윤박은) 현장에서도 그렇고, 대본리딩 때도 그렇고 참 많이 혼나고 지적당하는데 묘하게 본방송에서는 연기를 잘하는 것처럼 나온다. 주변에서 ‘윤박은 잘 못하는데 잘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재주가 있다’고 놀리곤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윤과 윤현민의 이색 과거 공개도 관심을 모았다. 이재윤은 “대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육상선수였다. 세계적인 육상 선수 벤 존슨이 스승이다. 어렸을 때 대회를 나간 적 있었는데, 벤 존슨이 지켜보고 있었다. 당시 트레이닝을 하자고 하셔서 몇 달 간 훈련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윤현민 역시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에서 활동했다. 류현진 선수가 2년 후배로 들어왔었는데 선배들이 하나같이 류현진 선수를 보고 ‘큰일 낼 친구’라고 했었다. 투수였던 선배들은 위압감이 없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윤현민, 이재윤, 윤박의 이야기는 오는 29일 오전 12시 20분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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