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창조, 포미닛 전지윤, 걸스데이 민아(왼쪽부터 시계방향)

아이돌들이 웹드라마와 케이블 드라마 주역으로 색다른 연기에 도전했다.

그룹 틴탑의 창조는 첫 드라마 데뷔작 ‘스웨덴 세탁소’에 남자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으며, 걸그룹 포미닛의 전지윤은 웹드라마 ‘꿈꾸는 대표님’으로 첫 연기자 신고식에 나섰다. 걸스데이 민아도 웹드라마 ‘최고의 미래’로 뮤직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틴탑의 창조는 MBC에브리원과 MBC드라마넷이 새롭게 선보이는 ‘스웨덴 세탁소'(연출 정환석)에서 남주인공 용수철 역으로 캐스팅돼 차세대 연기돌 탄생을 예고 했다. 드라마는 오는 11월 말 첫 방송 예정이다.

‘스웨덴 세탁소’는 사람의 고민을 보는 초능력을 가진 젊은 여사장이 운영하는 세탁소를 둘러싼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판타지 드라마로 이번 작품에서 창조는 허술하고 실수도 많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는 남주인공 용수철 역을 맡아 여주인공 송하윤과 달달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기획자이자 연출을 맡아 흥행을 입증했던 ‘스웨덴 세탁소’의 정환석 감독은 “용수철이라는 캐릭터의 특성상 특정 이미지로 형상화된 기존 배우들을 캐스팅하기 보다는 스토리에 더 깊숙하게 녹아들 수 있는 신선한 마스크를 기용하고 싶었다. 오디션 당시 연기력도 매우 훌륭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창조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전지윤은 중소기업청이 제작하는 웹 드라마 ‘꿈꾸는 대표님’의 여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전지윤이 출연하는 웹드라마 ‘꿈꾸는 대표님’은 6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창업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과 관심을 일으키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청년들의 사랑과 성공, 꿈에 대한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극 중 전지윤은 씩씩하고 유쾌한 성격과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20대 여자 주인공 꿈이 역을 맡았다. 꿈이는 여행가였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세계 맛집 지도 블로그를 운영하는 캐릭터로 어느 날 주인공 중기(백성현)의 집에 함께 살게 되면서 그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긍정의 아이콘이다.

그 동안 포미닛의 카리스마 보컬로 무대 위를 장악해 온 전지윤은 앞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궁극의 애교와 발랄함으로 이중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전지윤은 이번 웹 드라마 중 사랑스러운 캐릭터 꿈이 역을 맡은 만큼 색다른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다.전지윤은 이번 연기도전에 앞서 “이렇게 뜻 깊은 작품으로 첫 연기에 도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 실험적이고 재미있는 설정의 드라마인 만큼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각오와 소감을 밝혔다.

걸스데이 민아가 출연하는 ‘최고의 미래’는 아이돌 그룹 지망생 최고(서강준)과 대기업 신입사원 미래(민아)가 우연히 한 집에서 살게 되면서 빚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 지난해 선보인 ‘무한동력’에 이어 선보이는 삼성의 2번째 웹드라마다. 삼성은 ‘최고의 미래’를 통해 직장, 사랑, 인간관계 등 203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음악과 시트콤이 결합한 ‘뮤지콤’이라는 새로운 웹드라마 장르도 표방했다. ‘나에게 쓰는 편지’ ‘저 바다에 누워’ 등 80~90년대 인기가요를 출연자들이 직접 리메이크해 불러 만든 뮤직비디오가 매 회 주요 장면마다 대사 대신 등장,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8일 오전 9시 삼성그룹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티오피미디어, ‘최고의 미래’ 방송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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