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7개월 만에 돌아오는 가수 홍진영이 케이블채널 MBC MUSIC ‘가요시대’ 녹화를 통해 처음으로 신곡을 선보였다.

지난 27일 고양시 일산구 빛마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가요시대’에는 홍진영이 출연해 신곡 ‘산다는 건’을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11월 9일 오전 11시 ‘가요시대’ 트로트 차트 HOT30에서 공개될 예정이다.그동안 베일에만 싸여있던 홍진영의 신곡은 가수 데뷔 후 처음 발표하는 미니앨범‘인생노트(Life Note)’의 수록곡으로, 녹화 당일인 10월 27일 음원이 발표되어 ‘가요시대’를 통해 음원과 무대가 동시에 공개된 셈이다.

신곡 ‘산다는 건’은 기존의 홍진영 표 트로트에서 벗어난 오리엔탈 트로트로, 기타와 중국 전통 현악기 얼후가 어우러진 애절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이뤄져 있다. 누구나 겪는 인생사를 서정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홍진영이 이제껏 트로트 가수로서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분위기의 곡으로, ‘부기맨’ 이후 또 한번의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가요시대’는 전국민이 공감하는 ‘세대공감 차트쇼’라는 모토 아래 트로트부터 7080 음악, 90년대 댄스와 발라드 음악까지 테마별 차트로 매주 장르와 세대를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을 선보여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날 녹화에는 홍진영을 비롯해, 갑상선 암을 극복하고 5년만에 컴백한 한영도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도 유지나, 문희옥, 서주경, 신유, 박구윤, 김용빈, 이부영, 양양, 박정수, 김수찬, 김기하, 강문경 등 국내 성인가요계를 움직이는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총출동해 ‘트로트 차트 HOT 30’의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1위 후보로는 홍진영의 ‘부기맨’과 신유의 ‘일소일소 일노일노’가 1위 후보로 올랐다.

11월의 HOT 트로트 송의 주인공과 홍진영 신곡 ‘산다는 건’의 무대는 11월 9일 오전 11시, MBC MUSIC ‘가요시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MBC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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