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비밀의 문’

SBS 대기획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에 세자 이선 역으로 출연중인 이제훈의 아빠미소가 가득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드라마 ‘비밀의 문’ 지난 10월 21일 10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세자 이선(이제훈)이 이산(홍지오)과 공놀이를 즐기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에 드라마 홈페이지에서는 당시 촬영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 이선 역 이제훈은 영락없는 아들바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지오가 던진 공에 일부러 뒤로 넘어지며 같이 촬영한 혜경궁 홍씨역 박은빈에게도 웃음을 안겼고, 이후에도 마치 실제 아들을 돌보듯이 안고서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채 리허설에 임했다.

이때 김형식 감독까지 합세하자 ‘산이의 눈높이에 맞게, 아이가 긴장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감독과 배우들’이라는 자막으로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제훈씨가 다른때 보다도 아들역 아역배우 홍지오군과 연기할때는 긴장감없어 매우 편하게 촬영에 임한다”며 “덕분에 방송분에서는 마치 실제 부자같은 모습이 담길 수 있어서 스태프들도 무척 고마워했다”고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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