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2014년 10월 27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공필성이다.

공필성 코치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감독 선임 거부, 공필성은 누구?프로야구 롯데 자이어츠 소속 공필성 코치의 감독 선임을 둘러싸고 소속 선수들이 거부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공필성 코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필성 코치는 경상남도 창원 출신으로 1990년에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2000년에 은퇴한 이후 2001년부터는 롯데의 수비코치를 맡아오고 있다. 하지만 공필성이 코치를 맡은 후 롯데는 전 구단 중 수비 실책이 가장 많은 팀이 되며 팬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또 2009년 시즌 중에는 롯데의 홈경기 패배에 대해 “관중이 많아 선수들이 부담스럽다”는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적도 있다.앞서 한 매체는 롯데 선수들이 공필성 코치의 감독 임명을 반대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롯데 선수들은 공필성 코치의 감독 임명을 강행한다면 파국도 감수할 정도로 강한 뜻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EN COMMENTS, 선수와 감독 사이에 신뢰가 없다면, 팀이 유지될 수 있을까요?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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