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히든싱어3′ 방송 화면 캡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0월 25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이승환이다.

# 이승환, 탈락에도 ‘역대급 대결’ 펼쳤다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3’가 역대급 대결을 선보였다.

이승환은 25일 오후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3’에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쳐 127분간 숨막히는 승부를 벌였다.

1라운드에서 ‘천일동안’으로 41표를 받아 다음 단계로 무난하게 넘어간 이승환은 2라운드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무대에서 이승환은 9표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3라운드 ‘물어본다’에서는 10표로 처음으로 최저 득표자가 됐다.최종라운드는 손에 땀을 쥐는 무대였다.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미션곡으로 한 가운데 치과의사 이승환 구자윤이 27표를 얻어 3위,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은 37표를 받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37표를 얻은 김영관은 이승환을 1표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영관은 “이승환과 한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 영광이다. 아직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환은 “저보다 많은 노력을 한 분이 우승하는 게 맞다. 이렇게 팬들과 가까이 있어 본 적이 없다. 고맙고 또 미안하다”며 뭉클한 인사를 전했다.특히 이날 이승환 편 무대는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음악을 선보여 감동의 장을 연출했다.

TEN COMMENTS, 우승자를 바라보는 어린왕자 이승환의 뿌듯한 표정이 잊혀지지 않네요.

글. 장서윤 ciel@teansia.co.kr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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