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끝없는 사랑’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이 권선징악적 메시지를 남기며 종영을 맞았다.

26일 방송한 SBS ‘끝없는 사랑’에서는 끝내 행복을 찾은 서인애(황정음)와 박영태(정웅인)의 죽음이 그려졌다. 서인애는 검사로서 박영태(정웅인)와 민혜린(심혜진)에 맞서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이들의 죄를 밝혀냈다.법정에서 서인애는 박영태를 불법 선거자금 횡령 혐의로 징역 20년, 1200억 원 추징금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권력을 등에 업은 박영태의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영태는 한광훈(류수영)으로 인해 궁지에 몰리게 된다. 천태웅(차인표)이 대통령이 된 후 청와대에 입성한 광훈이 다시금 영태를 법정에 세우려하자 영태는 밀항을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광훈은 영태의 총을 맞는다.

이 때 갑자기 나타난 영태의 부하는 영태를 향해 총구를 들이대고, 혜린은 영태 대신 총을 맞고 목숨을 잃는다. 두 사람은 같이 죽음에 이르고 만다.

이후 큰 성공을 얻은 인애는 법무부 장관이 되고, 세경은 광철과 가정을 이룬다. ‘끝없는 사랑’은 이처럼 정의가 실현되는 모습을 남기며 마무리지어졌다. 총 40부로 기획됐던 이 작품은 3회가 줄어든 27회로 종영했다.

글. 장서윤 ciel@teansia.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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