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오늘부터 출근’

케이블채널 tvN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오늘부터 출근’ 2기에 합류한 봉태규가 녹록치 않은 직장생활을 할 예정이다.

17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완구회사 영업사원이 되어 로봇 장난감 판촉행사에 나선 봉태규의 모습이 담겼다.인기 로봇 캐릭터를 형상화한 인형 옷을 입고 어린이 고객들을 만나야 하는데, 30kg이나 되는 무게를 감당하며 꼬마 손님들과 덩실덩실 춤까지 추기가 여간 어렵지 않았던 것. 땀 범벅이 된 봉태규는 “이 프로그램이 쉬운 게 아니더라. 정글에 갔을 때보다 더 힘들다”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함께 공개된 카라 박규리, 엠블랙 미르,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의 직장인 체험 장면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조리복 차림에 피곤한 표정으로 “먹고살기 힘들어”라고 푸념하는 박규리, 직장인이 된 뿌듯함을 느끼지만 어느덧 포털사이트에서 ‘사직서 쓰는 법’을 검색하고 있는 미르, 쏟아지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아메리카노에 샷을 6개 정도 넣어달라”고 주문하는 김도균의 고군분투는 ‘오늘부터 출근’ 2기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오늘부터 출근’ 2기는 2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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