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비수기 극장가에서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6위로 순위 하락했던 ‘슬로우 비디오’는 다시 4위로 끌어 올렸다. ‘타짜-신의 손’은 어렵게 어렵게 400만 관객에 접근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정석 신민아 주연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5일 하루 동안 585개(상영횟수 2,855회) 상영관에서 6만 7,235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98만 2,474명. 하루 평균 최소 5만 이상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어 16일 중으로 100만 돌파가 확실하다. 개봉 9일 만이다. 오전 8시 기준(이하 동일) 예매율에서 21.1%로 1위를 기록 중이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가 기대된다.

2~3위를 유지한 ‘드라큘라:전설의 시작’은 421개(2,239회) 상영관에서 4만 1,811명(누적 68만 453명)을 모았고, ‘제보자’는 479개(2,081회) 상영관에서 3만 4,185명(누적 135만 5,105명)을 기록했다.

14일 6위까지 떨어졌던 ‘슬로우 비디오’는 377개(1,636회) 상영관에서 1만 7,585명(누적 107만 1,099명)으로 순위를 끌어 올리며 4위에 랭크됐다. ‘타짜-신의 손’은 80개(91회) 상영관에서 9,341명을 더해 누적 399만 8,433명을 기록했다. 힘들 것으로 보였던 누적 400만 고지가 바로 눈 앞에 왔다. 상영관수 및 횟수는 거의 없는 상황이지만, 약 1,600명만 더하면 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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