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박해일 주연의 ‘나의 독재자’가 10월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한복판,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제대로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첫 남북정상회담 리허설을 위해 김일성의 대역이 존재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한 신선한 설정이 돋보인다. 여기에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보편적 공감대를 더했다.점차 김일성으로 변화해가는 성근 역을 맡은 설경구의 외적인 변신과 압도적인 연기는 물론 아버지에 대한 애증을 가진 아들 태식 역 박해일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윤제문, 이병준, 류혜영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합류해 신뢰를 배가시켰다.
특히 ‘은교’ 분장감독부터 ‘신세계’ 의상감독, ‘감시자들’ 촬영감독, ‘하녀’ 음악감독 등 실력파 스태프들이 힘을 합쳐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