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성민이 결혼 후에도 변치 않는 활동을 약속했다.

14일 SM엔터테인먼트는 텐아시아와 통화에서 “성민의 결혼 후에도 슈퍼주니어 활동에는 변함 없을 것”이라며 “축복한다”고 전했다.성민은 지난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12월 13일 화촉을 밝힌다. 성민은 14일 오후 슈퍼주니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어떤 말부터 꺼내야할 지 첫 문장부터 수십 번을 생각했다”며 “지우기를 반복하다 보니 그동안 감사한 얼굴들 목소리들이 생각나 무겁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편지를 전한다”고 적었다. 그는 “12월 13일 결혼을 한다”고 어렵게 밝혔다. 이어 “갑작스럽게 들린 소식에 당황했을 여러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며 팬들의 마음을 챙겼다.

성민은 10월 29~30일 일본 도쿄에서 슈퍼주니어의 월드투어 ‘슈퍼쇼6’를 앞두고 있으며 결혼을 일주일 앞둔 12월 5~7일에는 ‘슈퍼쇼6′ 오사카 공연이 예정돼있다. 결혼 후인 12월 20일에는 후쿠오카 공연을 펼친다. 성민은 콘서트 준비와 결혼 준비를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사은은 지난 2008년 바나나걸 4집으로 데뷔한 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삼총사’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MBC 에브리원 ‘하숙 24번지’에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뮤지컬 ‘삼총사’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SBS 플러스, 김사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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