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가 가수 서태지와 소속 가수들의 겹치는 컴백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2일 양현석 대표는 그룹 빅뱅 태양의 단독콘서트 ‘2014 태양 콘서트-라이즈(TAEYANG CONCERT-RISE)’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악동뮤지션, 에픽하이가 컴백하며 서태지와 대결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섭섭하다”고 밝혔다.양현석 대표는 “악동뮤지션의 앨범은 지난 3월부터 계획했던 것이다”며 “‘시간과 낙엽’이란 곡 자체가 가을에 어울렸기 때문에 10월에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현석 대표는 “서태지와 대결은 절대 아니다”며 “오히려 악동뮤지션 앨범의 발매 날짜도 늦춘 것이다”고 해명했다.

양현석 대표는 “에픽하이의 경우 뮤직비디오 문제로 인해 컴백 일정이 한 주 미뤄진 것이다”며 “이미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낸 상황이지만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를 위해 다시 촬영하고 있다. 현재도 촬영 중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양현석 대표는 “특히 서태지와 아이들 팬들에게 비난 받는 것이 속상하다”며 “이미 계획됐던 앨범을 발표하는 것일 뿐이다. 이것은 정말 ‘웃픈’ 상황이 아니냐”고 말했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10일 자정 ‘시간과 낙엽’을 발표해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오는 21일 에픽하이는 2년 만의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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