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가족끼리 왜이래’

유동근과 박형식의 눈물의 포옹장면이 공개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주)삼화네트웍스)의 유동근(차순봉 역)이 박형식(차달봉 역)을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부자 사이의 애끓는 이야기가 기대를 낳고 있다.공개된 사진에서 박형식은 아버지 유동근에게 슬픈 감정을 토로하고 있다. 결국 북받쳐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쏟고, 유동근은 이런 박형식을 꼭 안아주며 아들의 슬픔에 동참해 진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인생에 고난이 닥칠 때마다 찾게 되는 아버지의 품. 어리고 미숙한 아들은 자상한 아버지의 품이 어느 때보다 넓고 따듯하게 느껴질 것이다. 아들을 위로하는 아버지의 따듯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자식의 아픔을 온전히 내 것으로 끌어안으며 눈물 흘리는 아버지의 모습은 공개된 사진만으로도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어, 이번 주 유동근이 보여줄 애틋한 부성애(父性愛)가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순봉씨의 가장 아픈 손가락인 사고뭉치 달봉은 이번 주에는 또 어떤 사건으로 아버지의 가슴을 찢어놓게 되는 것인지 애끓는 부자의 이야기가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달봉과 서울이 같이 밤을 보냈다고 오해한 순봉씨는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했다. 이번 주 서울은 본격적으로 신부수업을 받겠다고 나서고 12년 전 사건에 대한 진실을 고백하지 못한 달봉의 고민이 결정적인 사건을 불러오게 될 전망이다.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 16회는 오늘(10월11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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