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0월 4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강남이다.
# 신성우, ‘진국 혼자남’이 보여준 싱글 라이프의 품격가수 신성우가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친구 김광규를 위해 단식원에 동행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체질개선을 목표로 단식원을 찾은 김광규, 신성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우는 “저는 단식원에 올 이유가 없다. 그런데 광규가 생긴 것과 달리 겁이 많아서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 싫은 내색 없이 단식원 프로그램을 함께 소화했다.이 과정에서 신성우는 전세 사기 이후 쉬어본 적이 없다는 친구 광규를 안쓰러워하며 걱정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광규 속사정을 다 아니까 걱정이 많이 된다. 광규가 전세 사기 당하고 나서부터 큰 돈 잃은 거에 대한 강박관념 때문에 열심히 일했다. 그러나 이제부터라도 여유를 찾으면 좋겠다. 휴식이 있었으면 알레르기도 없지 않았나 싶다”며 안타까워했다.
외모도 마음도 멋진 남자 신성우. 이에 김광규는 “혼자 왔더라면 더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 같다”며 든든해했다. 신성우는 하루 동안 밥을 먹지 못해도 “아까도 보니까 광규 몸에 두드러기가 많이 올라왔더라. 이게 좋은 방법이 된다면 좋겠다”며 든든한 우정을 드러냈다.
TEN COMMENTS, ‘룸메이트’에서는 ‘엄마’로, ‘나 혼자 산다’의 ‘진국 싱글남’의 매력을 선보인 신성우 씨. 어디 이 남자 데려가실 분 없나요?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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