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민아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국민 행복 재생 코미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가 11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2013년 ‘올해 한 권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는 화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10년째 백수인 아빠 태만을 딸이 학교 ‘아나바다’ 행사에 내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웃지 못할 사건(?)을 계기로 아내 몰래 본격적인 아빠 렌탈 사업에 뛰어든 태만이 아빠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만나 겪게 되는 해프닝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함께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김상경이 만년백수 아빠 채태만 역을 맡았고, 문정희가 생활력 강한 엄마 지수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딸 아영 역은 아역배우 최다인이 맡아 티격태격 가족애를 보여준다.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의 출연도 관심이다. 방민아는 남보라 등과 함께 아빠 렌탈을 신청한 의뢰인으로 등장해 아빠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한다. 여기에 조재윤, 채정안 등이 힘을 더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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