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210의 천재 김웅용 교수가 자신의 대학 생활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2‘여유만만’에서는 IQ 210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던 김웅용 교수가 출연했다.김웅용 교수는 어린 시절 대학에서 수업을 들었던 것과 다르게 스무 살이 넘어 정식으로 대학에 입학했을 때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웅용 교수는 “대학교 1학년부터 2학년 때까지는 미팅만 있다고 하면 참석했다. 1년 동안 100번은 했다. 미팅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퇴짜를 많이 맞았다. 당시에는 휴대전화가 없으니 마음에 들면 주소를 받아서 편지를 쓰곤 했는데 답장이 거의 오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웅용 교수는 “아마 날 약간 멍청하거나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느꼈을 수도 있다”며 “동사무소에서 처리하는 일도 잘 몰랐다. 별명이 서울 촌놈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학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난 일화도 전했다. 김웅용 교수는 “동아리에서 아내를 만났다. 아내는 내 이야기를 잘 들어줬다. 내가 천재소년으로 유명했다는 걸 알게 된 후에도 전혀 티를 안 냈다”고 전였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여유만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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