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3′

손담비가 어머니의 영상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는 ‘한솥밥 특집’으로 ‘가족끼리 왜 이래’의 손담비, 박형식, 서강준, 남지현, 윤박과 ‘연예가 중계’팀이 함께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이날 방송에서 손담비는 “어머니가 자존심이 강해 평소 섭섭한 감정을 잘 표현 안 하신다”며 “최근 바빠 연락을 자주 못했더니 어느날 어머니가 전화로 ‘네가 그렇게 잘났냐?’며 버럭 하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뒤이어 어머니의 깜짝 영상편지가 공개되며 손담비는 크게 놀랐다.

영상에서 손담비의 어머니는 “담비가 스무 살 때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지면서 그때부터 가장 노릇을 했다. 딸 덕에 큰 힘이 됐다”며 “작년에 담비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의 빈 자리를 채우는 딸을 보며 고맙고 미안했다. 담비 생각하면 언제나 눈물이 난다”고 딸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했다.이에 손담비는 눈물을 흘리며 “힘든 일 잘 견뎌준 엄마, 고맙고 같이 못 있어서 너무 미안하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손담비가 출연중인 ‘가족끼리 왜 이래’는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2 에서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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