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라스' 반전 입담꾼, '헬로고스트'의 김영탁 감독은 누구?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9월 25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영화감독 김영탁이다.

김영탁 감독과 배우 차태현

#반전 입담꾼 ‘헬로 고스트’와 ‘슬로우비디오’의 김영탁 감독은 누구?

MBC ‘라디오스타’ 방송 후 김영탁 감독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차태현을 제외한 게스트의 인지도와 기대치가 낮았기 때문에 의외의 말솜씨를 뽐낸 김영탁 감독에게 ‘반전 입담꾼’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어가고 있다.

김영탁 감독은 2005년 영화 ‘간 큰 가족’의 각색을 맡으며 영화계에 데뷔하여 후에 2008년 차태현, 하지원 주연의 ‘바보’의 각본과 2010년 ‘헬로우 고스트’로 본격적인 연출에 나섰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영탁 감독은 “영화 ‘헬로우고스트’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다”며 남자 주인공에 코미디 배우 아담 샌들러가 물망에 올라와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런 김영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슬로우 비디오’는 동체시력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느리게 사는 삶의 의미를 일깨우는 영화이다. 오는 10월2일 개봉한다.

TEN COMMENTS, 흔한 소재를 신선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있는 김영탁 감독의 새 영화 ‘슬로우비디오’ 많은 기대가 됩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 변지은 인턴기자 qus122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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