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성시경 ‘오늘 뭐 먹지’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성시경이 요리 프로그램에서 만났다.

19일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측은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 먹지(이하 오늘 뭐 먹지)’의 포스터를 공개했다.오는 22일 정오 첫 방송하는 ‘오늘 뭐 먹지’는 신동엽과 성시경이 오늘 먹을 메뉴를 결정해 주는 생활밀착형 집밥 레시피 쇼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많은 사람들이 점심과 저녁 식사로 어떤 음식을 해 먹을지 고민하는 시간인 정오와 오후 8시에 듀얼 방송돼 메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계획이다. 요일 별로 각각 다른 내용이 방송되며 월요일 방송에서는 두 MC가 평소 즐겨 해 먹는 메뉴와 시청자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집밥 메뉴를 각각 선정, 자신만의 레시피로 직접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의 실제 요리 실력을 적나라하게 엿본다. 이어 목요일에는 신동엽과 성시경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의 대가(大家)를 초대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독특한 요리법을 직접 배워볼 예정이다.

실제 두 사람은 평소 집에서 요리를 즐겨 할 정도로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는 후문이다.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던 두 남자가 티격태격하면서도 진지하게 요리하는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줄 전망이다. 특히 이들이 방송에서 선보이는 집밥 메뉴들은 두 사람만의 독특한 요리법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신동엽과 성시경의 성을 따 이름 붙인 ‘신성한 레시피’가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것도 특별한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신동엽과 성시경의 재미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포스터 속 두 사람은 깔끔한 테이블 앞에 앉아 음식 재료를 들고 기대에 찬 얼굴을 하며 마치 무언가 먹을 준비를 하듯 즐거워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또한 B컷 스틸 사진에서 신동엽과 성시경은 요리사 모자를 쓴 채 양 손에 나이프와 포크를 들고 있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늘 뭐 먹지’ 연출을 맡은 CJ E&M 석정호 PD는 “항상 사람들이 고민하는 ‘오늘 무엇을 만들어 먹을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요리를 잘 못하는 초보자들도 쉽고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독창적인 집밥 레시피를 유쾌한 두 MC를 통해 재미있게 선보여, 대한민국의 매일 밥상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 푸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올리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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