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9월 18일 오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이름은 영화 ‘해무’다.

# ‘해무’ 극장에서 볼까 집에서 볼까영화 ‘해무’가 IPTV 서비스를 시작했다.

18일부터 프리미엄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해무’의 강렬한 드라마를 안방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은 물론, 극장에서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도 전국 어디서나 편안하게 ‘해무’를 즐길 기회다.

‘해무’의 프리미엄 서비스는 KT olleh tv, SK Btv, LG U+tv 등 IPTV와 더불어 디지털케이블 홈초이스, 모바일 서비스 구글플러스, 삼성 HUB, T스토어와 주요 포털 사이트 및 웹하드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봉준호 감독이 제작을 맡아 화제를 불러 모은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6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등이 출연했다.

TEN COMMENTS, ‘해무’는 청소년관람불가. 극장에서 박유천을 볼 수 없었던 청소년들, 설마 집에서?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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