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이 자신의 전성기로 영화 ‘엽기적인 그녀’ 시절을 꼽았다.
차태현은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엽기적인 그녀 이후 뭘 해도 됐다”며 “음반도 내고 다했던 것 같다. 그때가 절정이었다”고 고백했다또한 차태현은 “엽기적인 그녀가 나온 지 14여 년이 지났지만 공항 같은 곳에 가면 난리까지는 아닌데 아직까지도 알아보는 분들이 계신다. 일본도 그렇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에 컬투는 “엽기적인 그녀가 한류의 시초 아니냐”고 물었고 차태현은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영화 ‘슬로우 비디오’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두시 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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