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 유지, 이럴 줄 몰랐어, 카리스마 섹시로 꽉 채운 '불후' 무대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걸그룹 베스티 멤버 유지가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보여줬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밀리언셀러 특집 2부로 꾸며져, 역대 가요 중 앨범 판매 100만장 이상을 기록한 곡들이 등장했다.

이날 출연한 유지는 공연 전 “첫 번째, 두 번째는 섹시한 무대를 위주로 했다면 오늘은 조금 섹시가하고 신나는 무대”라고 말한 뒤, 김건모의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불렀다.

빠른 비트 가운데 유지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한껏 과시했다. 또 도발적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다가도 코믹댄스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공연이 끝난 뒤, 유지는 “컨디션이 안 좋아 걱정이었는데 반응도, 응원도 많이 해 주셔 힘이 났다”고 말했다.

이날 유지는 앞서 421점을 획득한 거미보다 높은 점수를 얻지는 못했지만,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는 평을 얻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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