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이진욱 양동근 정해인의 인연이 밝혀졌다.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2회에서는 박달향(정용화)의 급제 축하 자리를 마련한 허승포(양동근)와 안민서(정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민서는 박달향에게 “백성에게 함부로 신분을 밝힐 순 없었다. 우린 소현세자(이진욱)를 호위하는 무사들이다”며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자초지종을 털어놓았다.이어 안민서는 허승포와 소현세자의 관계에 대해 “허승포는 소현세자와 죽마고우라 세자에게 버릇없게 대할 때가 있다. 간이 배 밖으로 나온 자다. 언젠가 한 번 경을 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사대부가 아니다. 난 절의 동자승이었다. 주지스님이 무예가 뛰어난 분이라 매일 수련을 받았다. 정묘의 난이 터졌을 때 주지스님을 따라 의병으로 전쟁에 나갔다. 당시 세자저하를 지키는 게 우리 임무였다. 전쟁이 끝난 후 저하께서 날 찾아오셨다. 그날로 난 염주 대신 검을 들게 됐다”며 “믿어도 그만 안 믿어도 그만이다”고 자신과 소현세자의 관계를 설명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삼총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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