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걸그룹 에프엑스가 설리를 제외한 4인조로 무대를 꾸몄다.에프엑스는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서울(SMTOWN LIVE WORLD TOUR IV in SEOUL)’에 참석했다.이날 에프엑스는 설리가 불참한 가운데 네 멤버가 ‘첫 사랑니’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마치고 빅토리아는 “너무 오랜만이다”고 반가움을 드러냈으며 루나는 “22개국에서 와주셨다고 들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국적 팬들을 위해 엠버는 영어, 빅토리아는 중국어로 각각 인사를 전했다.
설리는 지난 7월 악성 댓글 등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다 밝힌 바 있다. 이날 공연에서 설리는 다른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 무대에도 서지 않는다.
‘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서울(SMTOWN LIVE WORLD TOUR IV in SEOUL)’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슈퍼주니어-M 조미, 헨리, 장리인, 제이민, 레드벨벳, 이동우, 프리데뷔팀 SM루키즈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했다.
‘에스엠타운 라이브(SMTOWN LIVE)’는 지난 2008년 첫 투어를 시작한 이래 서울, LA, 파리, 뉴욕, 도쿄, 베이징 등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개최했다. SM은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4, 5일 양일 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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