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트로트의 연인’, tvN ‘고교처세왕’,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tvN ‘삼총사’ 포스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11일(월)tvN ‘고교처세왕’ 마지막 회 오후 11시
11일 ‘고교처세왕’이 17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끝맺는다.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고등학생 이민석(서인국)이 형 이형석을 대신해 회사 컴포의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16회 방송에서는 현실의 어려움을 느낀 이민석이 정수영(이하나)에게 이별을 고했지만, 정수영은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엔딩을 맞았다. 험난했던 이들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지아 편 오후 11시 15분
배우 이지아가 ‘힐링캠프’를 찾는다. 최근 진행된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한 이지아는 데뷔 후 첫 토크쇼에 출연해 그동안 한 번도 말하지 못했던 가슴 속 이야기들을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이지아는 지난 2011년 4월 밝혀진 개인사와 ‘외계인설’을 비롯해 ‘CG설’, ‘트렌스젠더설’ 등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는 후문. 이지아가 방송을 통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12일(화)
KBS2 ‘트로트의 연인’ 마지막 회 오후 10시
‘트로트의 연인’이 오는 12일 종방한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20대 여자가 천재 작곡가를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멜로드라마로 제대 후 드라마로 복귀한 지현우와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방송분에서는 정은지를 사이에 둔 지현우와 신성록이 갈등이 본격화돼 눈길을 끌었다. 사랑을 쟁취하는 1인은 누가될지.16일(토)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첫 방송 오후 7시 55분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첫 방송 된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펼쳐진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유동근, 김현주, 김상경, 김용건, 나영희, 박형식, 서강준 등 배우가 출연한다.
17일(일)
tvN ‘삼총사’ 첫 방송 오후 9시
tvN이 야심차게 준비한 새 일요드라마 ‘삼총사’가 오는 17일 첫 전파를 탄다. ‘삼총사’는 조선 인조시대를 배경으로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에 도전하는 박달향(정용화)이 자칭 ‘삼총사’인 소현세자(이진욱)와 그의 호위무사 허승포(양동근), 안민서(정해인)를 만나, 조선과 명청 교체기의 혼란했던 중국을 오가며 펼치는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이다.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서현진, 유인영, 박영규 등 배우가 총출동한 가운데 ‘삼총사’는 일요드라마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까.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KBS,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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