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결혼 앞둔 스타들

이영은, 이윤지, 전수경 등 스타들의 결혼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8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많은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계속된다. 국경을 뛰어넘은 사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태용 감독은 중국 배우 탕웨이와 8월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지난 7월 12일 베르히만 하우스에서 둘 만의 결혼식을 올렸지만, 정식 결혼식은 예정대로 양가 가족들만 모여서 8월에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다. 배우 한설아는 골퍼 박창준과 오는 8월 30일에 결혼식을 올린다.

9월에는 방송인 조혜련의 동생이자 배우인 조지환이 결혼식을 올린다. 또 9월 19일에는 가수 린과 MC더맥스 이수가 부부가 된다. 동종 업계에 종사하며 우정을 쌓아온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엠씨 더 맥스가 린의 소속사인 뮤직앤뉴로 이적한 뒤 사랑을 키워왔다.

전수경은 오는 9월 2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남자친구인 에릭 스완슨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예비신랑 에릭 스완슨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한국인 큐레이터인 고(故) 조창수 여사의 아들이기도 하다.이어 이영은이 오는 9월27일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이영은은 지난해부터 두 살 연상의 회사원과 교제를 해 오다 양가의 허락을 받고 최근 본격적인 결혼식 준비에 돌입했다.

같은 날 이윤지가 9월 2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이윤지와 예비신랑은 10년 동안 알고 지낸 지인에서 3~4개월 전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윤지 예비신랑은 33세 치과의사로 배려심 깊고 듬직한 성품으로 알려졌다.

10월에도 스타들의 결혼은 계속된다. 인교진과 소이현 커플은 오는 10월 4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배우 채림은 중국 배우 가오쯔치는 오는 10월 14일 중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또 10월 23일에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전통 혼례 방식으로 결혼식을 올려, 총 두 번의 아름다운 웨딩마치를 울린다.최근 가수 김경호도 8월 상견례를 한 뒤 오는 11월 결혼 계획을 밝혔다. 김경호는 현재 13세 연하 일본인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다. 보컬그룹 버블시스터즈 출신 가수 김수연도 11월7일 오후 5시30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결혼한다. 예비신랑은 건축인테리어 사업가로 알려졌다.

개그맨 이지성은 오는 11월 1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T 웨딩컨벤션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신부는 2살 연하이며 화장품 회사에서 근무하는 미모의 일반인 여성이다. 특히 이지성은 웨딩사진을 찍기 위해 체중을 무려 40kg 감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도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노처녀 이미지로 공감을 얻어왔던 김현숙을 비롯해 케이블 채널 엠넷 ‘트로트 엑스’로 화제가 된 구자억 목사, 구스타 박지성과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 배우 신주아 등이 결혼식을 올렸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뮤직앤뉴, 싱글즈웨딩, 영화 ‘만추’ 스틸, 메이딘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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