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집으로 꾸며지는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연출을 맡은 박석원 PD가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4일 오후 박 PD는 텐아시아에 “현재 시나위, 박기영, 더원, 플라이투더스카이 등 가수들과 출연을 놓고 논의 중이다. 아직 출연을 확정 지은 가수는 없다”며 “총 7~8개 팀으로 경연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고 전했다.이어 “‘나가수’는 출연 가수에게 심적 부담이 큰 프로그램”이라며 “그럼에도 추석 특집이라는 점과 자신의 음악 세계를 보여줄 수 있다는 부분에서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 가수가 적지 않다. 추석 시즌에 맞게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구상 중이다. 세부적인 경연 방식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나위, 박기영, 더원, 플라이투더스카이 등 록과 발라드를 대표하는 이들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나가수’ 측은 다양한 장르를 담을 수 있도록 출연진을 섭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PD는 “앞서 방송된 ‘나는 가수다’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미게 될 것”이라며 “힙합 등의 장르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석 특집으로 꾸며지는 ‘나가수’는 오는 9월 3일 녹화에 돌입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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